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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기다리기만? - 여자가 하는 프로포즈 -무명지에 금싸라기 2016. 5. 4. 04:36
#프로포즈
사랑의 결실을 맺을 때, 사람들은 반지를 주고 받는다.
언제부터일까? 왜 목걸이, 팔찌가아닌 반지를 주게 된 것일까?
반지는 선사시대부터 존재했던, 주술적인 용도의 장신구 였다고 하는데요,
처음 결혼반지를 사용한건 로마인들이었는데, 결혼할 남편들은 신부에게 열쇠모양이 있는 반지를 선물했다고 합니다.
이유는 열쇠모양이 곧 어머니가 될 신부를 상징했기 때문이라는 썰과,
남편이, 결혼할 신부의 마음을 여는 열쇠의 의미라는 썰이 있어요~
결혼반지를 받는 신부는 남편을 위해 결혼 전까지 순결을 지키고, 약혼기간 중 부정을 저지르면 법적 책임을 묻는 용도(?)가 있었다고 합니다.
요즘 영화, 드라마를 보면 남자가 무릎을 꿇고 '나와 결혼해줄래?' 하면서 다이아 반지를 꺼내는 장면은
이제는 너무 흔하다못해 식상(?)한 장면 이라고 생각이 들기도 해요!
요즘같은 신 여성시대에 언제까지! 남자가 프로포즈만 해주기를 기다릴 수는 없지요~
저 또한, 사랑하는 남자에게, 제가 먼저 프로포즈를 멋지게 해주는 로망을 가지고 있답니다^^*
아직까지는, 여자들이 먼저 프로포즈를 하는것이 어색한 시대이지만
사랑하는 남자가, 마냥 프로포즈를 먼저 해주기만 기다리는것은 조금은 어리석은 생각이 아닐까요?
프로포즈를 먼저 하는것은 자존심의 문제가 아니라
사랑받을 자격이 충분하다는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자가 먼저 프로포즈를 해주기만을 기다리고있다가
주위에서 '너 프로포즈는 받았어?' 라는 질문을 받으면서 스트레스를 받을 바에는
내가 먼저! 멋지게 프로포즈를 해서, 사랑하는 남자친구에게 감동을 주고 싶어요!
프로포즈는 말 그대로 '나와 결혼해 줄래?' 청혼하는 것인데
우리나라의 경우엔, 이미 결혼을하기로 얘기가 다 오간 후~ 상견례, 예식장도 예약하고~ 청첩장까지 다 준비한 뒤에야
뒤늦게 프로포즈를 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어요!
그만큼 남자들이 머뭇거리고, 미루고미룰만큼 미루다보니, 서로 부담감도 크게 느껴 지는 것 같습니다..
우리 여성들, 프로포즈를 '결혼 과정의 일부'로 여겨지는 모순된, 무늬만 프로포즈를 받고 싶지는 않잖아요!?
그렇게 될 바엔, 내가 먼저 쿨하게!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멋진 프로포즈를 준비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크게 거창한 이벤트를 할 필요는 없어요!
그저 두사람 사랑을 확인하고, 앞으로 미래를 함께 하겠다는 확신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소중하고 의미있는 순간이면 충분한 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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